가스공사 ‘LNG 캐나다’ 사업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2.05.17 10:05

중국 일본 캐나다와 공동 사업, “중동 편중 LNG 도입 벗어날 기회”

[에너지경제 임정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캐나다서 LNG 사업 첫 발을 내딛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쉘(캐나다), 미쯔비시(일본), 페트로차이나(중국)사와 공동으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주 키티맷(kitimat) 지역에서 LNG 사업을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2010년 초부터 4개사는 공동으로 사업 타당성 조사를 해왔다.

가스공사 측은 지난 16일 01시(현지시각 15일 09시)에 공식 사업 추진을 선언하고 사업지역 원주민 및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LNG Canada'라고 명명된 이번 사업은 가스공사가 20% 쉘 40% 미쯔비시 20% 페트로차이나가 20%의 지분을 보유한다. 캐나다 서부의 비전통가스를 활용해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 액화플랜트를 건설하고 수출하는 4자간 공동 프로젝트다.

사업은 LNG 생산 및 저장설비와 항만설비의 설계, 건설, 운영을 포함며 2개의 600만톤급 액화트레인으로 연간 1200만톤의 LNG를 생산할 예정이다. 향후 추가확장의 가능성이 있다고 가스공사는 밝혔다.

권영식 가스공사 도입처장은 “정치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캐나다에서 연간 240만톤의 LNG를 생산함으로써 중도지역에 편중돼 있는 LNG 도입선의 다변화와 공급안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초기부터 참여한 가스공사는 향후 독자적인 LNG 사업추진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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