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닛모듈공법으로 하루 만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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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우효섭, 이하 건설연)은 홍수나 대형화재에서 집을 잃은 이재민 들에게 일반 집과 같은 주거환경을 하루 만에 지어 제공할 수 있는 주택기술(유닛모듈공법)을 개발했다.
이는 2011년 11월 소방방재청이 자연재해시 주택피해 이재민에게 지원되는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에 대한 지원기간을 12개월에서 36개월까지로 확대하도록 한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지원지침’ 개정에 따른 것이다.
기존의 임시조립주택은 이재민 가족들에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었고 오히려 천편일률적으로 제공된 임시주택에서의 낮은 삶의 질로 인해 이재민들의 고통은 더 가중되기도 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공장에서 임시 조립주택의 전체를 구성할 레고블록 형태의 입방면체 모양의 주택구성 부분(유닛모듈)을 만들고 여기에 전기와 상하수도 공급을 위한 설비를 설치해 시공현장으로 가져와서 이 주택구성 부분(유닛모듈)들을 조립하기만 하면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택이 완성될 수 있는 착한 임시주택공법을 개발했다.
이 유닛모듈 공법의 임시조립 주택은 보관도 쉬워 최대 3층 복층으로 보관이 가능해 대량 생산, 보관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재민 발생 시 대량으로 양질의 임시주택 공급이 가능하다.
전기와 상하수도관이 공장에서 설치돼 들어오기 때문에 현장에서 외부의 전기와 상하수도관에 연결만 하면 이재민들에게도 양질의 주거환경을 공급할 수 있다. 특히 가족구성원의 수가 많으면 주택 구성부분(유닛모듈)만 더 설치하면 된다.
또 건축폐기물 발생없이 이 주택을 다시 재활용해 다른 곳에도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인 주택공법이다. 사용 후에 분리하여 다른 곳에 재사용을 하도록 팔 수 도 있기 때문에 매우 경제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