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소 산업부산물을 자원화해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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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재를 이용한 인공경량골재 생산기술은 그동안 고온의 소성(燒成)과정이 필요해 제조기술이 어렵고, 제조비용도 높아 국산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중부발전은 건식으로 처리되는 바텀애쉬를 기계적 에너지를 이용 단순히 파쇄, 성형해 인공경량골재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기술로 생산된 인공경량골재는 압축강도, 휨강도 등이 경량골재 품질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돼 구조용 경량골재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품질 면에서 기존에 외국에서 수입되는 천연경량골재와 비교해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부발전은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개발을 추진해 석탄재를 이용한 인공경량골재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폐자원의 재이용과 함께 인공경량골재의 국산화로 국내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석탄재, 탈황석고 등 부산물을 이용한 재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은 재활용률 100%를 달성하는 등 석탄재 재활용부문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