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공정배열 활용 800억 투자 발전소 건설

여영래 선임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4.07.25 09:05

16.4MW 전력 생산. 6만1000 tCO2 온실가스 감축 효과

S-OIL의 공정배열을 활용해 800억 원을 투자해 발전소를 건설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3일 울산에서 생태산업단지구축사업(이하 EIP사업)으로 추진된 ‘S-0IL 증류탑 배열 활용 발전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울산광역시 김기현 시장, 강길부 국회의원, 이채익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산업정책실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안병도 부이사장과 공정배열 및 부지를 제공하는 S-OILl, 발전사업자인 케이디파워텍(경동도시가스 100% 투자사)과 시공업체인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 등 관계기관과 기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4차 무역투자진흥회의 ‘현장대기 프로젝트 가동지원’에서 산업단지 내 공정 배열을 이용한 발전사업을 논의했고 관계기관과 수차례에 협의를 통해 여러 방면으로 지원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이번에 만든 저압 스팀 발전 사업은 활용처를 찾지 못해 버려졌던 S-OILl의 공정 배열을 활용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생태산업단지(EIP: Eco-Industrial Park)사업의 기술개발을 통해 발굴된 과제이다. 

첫 삽을 뜬 16.4MW 발전 플랜트는 S-OIL의 석유화학 공정 증류 및 응축과정에서 배출되는 배열을 활용, 저압스팀(3.0kgf/㎤, 132ton/hr)을 생산․발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자금 등 총 800억원을 투자해 5400가구가 사용 가능한 16.4MW의 전력을 생산해 연간 91억원의 전력판매 수익과 6만1000 tCO2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관섭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S-OIL의 증류탑 배열을 활용한 발전사업의 소중한 경험이 산업계 전반에서 버려지고 있는 공정배열을 재활용하는 계기가 되어 국가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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