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숲 프로젝트’ 통해 스타 팬클럽과 숲 조성
[에너지경제 박순주 기자]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들어 온 트리플래닛이 ‘스타숲 프로젝트’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 혁신상’을 수상했다.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은 28일 서울 시청 신청사에서 열린 ‘서울 혁신상 발표대회 및 시상식’에서 서울시 내 32개의 스타숲을 조성한 공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트리플래닛은 서울혁신상 발표대회 및 시상식에서 서울시 내 32개의 스타숲을 조성한 공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트리플래닛 |
트리플래닛은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강남구, 영등포구, 마포구 등 7개 자치구에 숲을 만들어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트리플래닛이 스타 팬클럽과 함께 만든 숲은 ‘동방신기숲’, ‘소녀시대숲’, ‘하정우숲’, ‘로이킴숲’ 등 총 40개에 달하며, 이 중 32개가 서울에 조성됐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창출하고, 미세 먼지 등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트리플래닛은 올 한 해 구글, 한화, 더블에이, 토요타 등의 파트너 기업들과 협력해 서울 곳곳에 나무를 심었다.
초등학교에 숲을 만드는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 서울시 자투리땅에 나무를 심는 ‘더블에이 플랜트 플레이 캠페인’, 구글 코리아와 함께 진행한 ‘전국 학교 나무심기 대회’, 서울 어린이대공원의 녹지 공간을 확보한 ‘토요타 하이브리드숲 조성’ 등으로 서울의 도심 녹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이외에도 트리플래닛은 UN 사막화방지협약, 월드비전 등 국제 NGO와 협력해 전 세계 10개국에 75개의 숲을 조성했다.
현재까지 심어진 약 49만 그루의 나무들은 매년 약 878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등 연간 11억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대기오염, 사막화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재난 지역을 복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트리플래닛(www.treepla.net)은 시민들이 나무 심기에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방법을 지속적으로 만드는 사회혁신기업으로 스타숲 프로젝트와 기업 연계 캠페인 외에도 스마트폰 게임으로 가상의 아기 나무를 지키면 실제로 나무를 심어주는 게임인 ‘트리플래닛3’를 통해 사용자들이 보내는 나무로 중국 사막,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나무를 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