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기금투자공사'로 바꾸고 본부를 서울에 설치하는 법안이 발의돼 파장이 일고 있다. 29일 전라북도는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기금본부의 전북 이전은 백지화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강력 반발했다. 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 박진우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기금투자공사'로 바꾸고 본부를 서울에 설치하는 법안이 발의돼 파장이 일고 있다.
29일 전라북도는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기금본부의 전북 이전은 백지화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강력 반발했다.
이 법안의 발의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새누리당 정희수(영천) 의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현재 약 470조원에 달하는 연기금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전문기관으로 이미 전북혁신지구로 이전한 국민연금관리공단을 따라 2016년 6월께 이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정 의원은 지난 27일 '국민연금기금 운용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과 '국민연금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핵심은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기금투자공사'로 바꾸는 것이다. 공사 본부는 서울에 설치한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전북도의회, 도내 정치권 등은 정 의원이 낸 법안을 폐지하기 위한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