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바이오텍, 공모가 2만1000원 확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5.12.04 10:53
[에너지경제신문 차민영 기자]건강기능식품 ODM(브랜드제조판매) 전문기업 뉴트리바이오텍의 공모가가 2만1000원에 확정됐다.

뉴트리바이오텍은 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2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양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총 173개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93.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표 상장주간사인 동부증권 관계자는 "최근 침체된 공모시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투자자들이 뉴트리바이오텍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뉴트리바이오텍은 글로벌 품질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매년 50%가 넘는 고성장을 기록해왔다.

향후에는 세계 3대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권진혁 뉴트리바이오텍 대표는 "희망 밴드가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자본시장 친화적인 공모가 결정을 했다"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R&D), 제조, 유통으로 이루어지는 기존 산업구조의 전문 역량을 더욱 견고히 하고 해외 영업 확대와 해외 생산체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트리바이오텍은 오는 7∼8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아 오는 1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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