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3단계 사회공헌’ 눈에 띄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5.12.21 08:53

영유아부터 아동, 청소년 맞춤형 사회공헌


삼성생명 ‘3단계 사회공헌’ 눈에 띄네

▲지난 10월 21일 서울 서초구 소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된 ‘제4회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원중학교 학생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생명)


[에너지경제신문 정다혜기자] 보험사마다 각기 특색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사회공헌활동 실적이 경영공시에 포함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보험과 보험산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고객신뢰 회복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삼성생명은 천편일률적인 사회공헌이 아닌 영유아부터 아동, 청소년에 이르는 ‘3단계 사회공헌 체계’를 운영해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삼성생명의 3단계 사회공헌 체계는 △취학 전 아동이 대상인 ‘공동육아나눔터’ △영유아가 대상인 ‘세살마을’ 사업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세로토닌 드럼클럽’ 등이다.

삼성생명과 여성가족부는 지난 2012년 9월 협약을 맺고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을 펼치고 있으다. 더불어 공동육아나눔터 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및 장난감, 도서, 책장 등 교육 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가 있는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놀고, 공부하고, 비슷한 또래 친구들을 만나게 할 수 있는 곳으로 장난감 및 도서를 대여해 주고 육아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양육 전문가 초청 강연,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 등 육아 관련 교육 과정과 함께 부모를 위한 금융 교육, 재테크 강의 등도 진행하고 있다.

‘세살마을’ 사업은 지난 2011년 삼성생명과 여성가족부, 가천대 세살마을연구원이 함께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사업의 명칭은 태어나서 세살까지 유아의 뇌가 20세 성인의 83%까지 발달하고 인성의 기반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 기간 동안 체계적인 육아 교육으로 유아의 발달을 돕자는 의도에서 비롯됐다.

삼성생명이 세살마을 사업 지원에 나선 것은 생명보험업(業)의 특성과 궤를 같이 하기 때문이다. 살아가며 반드시 겪는 생로병사(生老病死) 중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영유아 시기를 지원함으로써 인생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마지막으로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북을 두드리는 타악 연주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전국 30개 중학교가 추가돼 현재 총 190개 학교, 3000여명의 단원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드럼클럽의 창단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전문분야를 소개하고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 ‘멘토데이’를 해마다 진행한다.

여름방학에는 전국 드럼클럽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청소년 여름캠프’를 통해 함께 연습을 하면서 문화체험도 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40개 학교에서 65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바 있다.

아울러 삼성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세로토닌 드럼클럽 페스티벌’을 개최해 전국 단위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10월 21일에도 ‘제4회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정다혜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