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허니스트 등 9개 업체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 표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12.18 16:06
경북 스타트업 혁신대상 시상식 장면

▲경북 스타트업 혁신대상 시상식 장면(제공-경북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18일 도청 호국실에서 기술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도내 우수 벤처·스타트업 기업 9개 업체를 2020년도「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으로 표창했다.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은 최근 2년 간 당기 순이익이 발생하고 매출액이 10% 이상 성장한 기업으로 기술개발실적 및 수출액 등 기업성장성이 우수한 업체로 매년 시·군 및 기업관련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매출액 증가율, 기술개발 실적, 수출비중 등의 정량평가 점수와 전문 심사위원의 정성평가 점수를 종합평가해 선정했다.

수상기업 중 ㈜나인랩스(구미)는 국내 유일의 카본 및 신소재 3D 프 린터 전문기업으로 제품력을 인정받아 LG전자, ㈜세영정보통신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2019년 (재)경북창조경제센터 G-STAR Dreamers로 선정,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총 3억의 투자 유치를 받는 등 최근 매출 증가율이 6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우수한 벤처 기업이며 ㈜마이다스에이치앤티(포항)은 2018년도 창업한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으로 창업초기부터 중소벤처기업부 TIPS 선정 및 다수의 국가R&D사업에 선정되어 총 10억 원의 지원을 받고, 최근에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주)으로부터 10억 원의 투자유치를 받는 등 미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제품관련 국내 특허 17건, 국제 특허 7건 출원 및 등록 등 기술개발에도 꾸준히 노력하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제이앤코슈(경산)는 화장품 개발·제조·유통 전문기업으로 창업초기 기업부설연구소를 개소하여 주요 성분의 직접 개발 및 제조를 통해 화장품 품질의 차별화를 이루며 방문판매 유통을 기반으로, 2018년 면세점 유통 및 홈쇼핑 채널에 진출, 국내 대표 홈쇼핑 채널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이러한 다양한 유통망 확대로 249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중국 상해지사를 설립하는 등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농업회사법인(주)코리아식품(영천)은 기존 양념육 등의 축산가공품에서 맞춤형 HMR, 헬스케어, 고령친화식, 비건 등으로 시대흐름에 맞게 사업영역을 확장해 성공적인 진입을 이루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차별화된 비스니스 모델로 공급가액 기준 9억 원에서 85억 원의 매출과 당기순이익의 증가세를 이루고 있으며, 농식품모태펀드 총괄 관리하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 "패스파인더 6차산업화 투자조합"으로부터 10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있는 유망한 벤처 기업이다.

이외에도 ㈜허니스트(경산), ㈜한결테크닉스(영천), ㈜이스온(포항), ㈜씨앤에이치커뮤니케이션즈(포항), ㈜파솔 (포항)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업에는 벤처기업 육성자금 우대지원(3억 원), R&D 우선 지원, 해외 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기업지원 혜택과 경북도에서 조성해 운영중인 벤처펀드(800억 원)에 우수기업으로 추천하는 등 벤처·스타트업 지원 혜택에 모든 우선권이 제공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로 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애써준 지역 벤처 스타트업에 유난히 감사한 한 해였다"면서 "이러한 어려운 상황일수록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핵심역할을 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벤처·스타트업이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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