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백신 1000만명분 계약 임박…SK바이오사이언스 위탁생산

김세찬 2021-01-12 21:49:35

이르면 2분기부터 도입…총 6600만명분 확보

노바백스

▲미국 메릴랜드주의 노바백스 본사.

[에너지경제신문 김세찬 기자]정부가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와 진행중인 10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 구매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정부는 기존에 국내 도입 계약이 이뤄진 4종의 백신 외에 노바백스의 백신을 추가로 국내에 들여올 계획으로 협상 타결시 국내에 도입되는 백신 물량은 총 6600만명분으로 늘어나게 된다.

노바백스는 지난해 8월 SK바이오사이언스와 백신 국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만큼, 국내에서 제조된 백신 등 일부는 이르면 올해 2분기부터 도입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량은 1000만명분 이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 허가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승인 결과가 언제 나오느냐에 따라 도입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직접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백신 플랫폼 중 하나다.

기존에 이와 동일한 방식의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백신이 다수 존재하는 전통적인 백신 제조법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나온 백신 중 안전성도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백신은 유통기한이 2∼3년으로 길고, 2∼8도에서 상온 보관할 수 있으며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현재까지 우리 국민 총 5600만명이 맞을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다.

제약사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2000만 회분) ▲얀센 600만명분(600만 회분) ▲화이자 1000만명분(2000만 회분) ▲ 모더나 2000만명분(4000만회분) 등 4곳과 각각 구매 계약을 완료했다.

이와 별도로 백신 공동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서는 1000만명분(2000만 회분)의 백신을 공급받아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여기에 노바백스 백신을 더하면 국내에 도입되는 전체 백신 물량은 총 6600만명분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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