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69% "3월 시장금리 보합" 전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2.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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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채권전문가 중 다수는 내달 중 채권 금리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가 오를 것이란 전망은 3%, 내릴 것이란 전망은 8%였다.

금융투자협회는 23일 지난 8∼15일 채권업계 종사자 2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이 이런 관측을 내놨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3월 채권시장 종합지표(BMSI)는 전월 대비 3.5포인트 하락한 90.5로 집계됐다.

이 지표가 100 이상이면 채권시장 강세(금리 하락),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채권시장 약세(금리 상승)를 예상한다는 의미다.

금투협은 "확장적 경제정책 추진 및 백신 접종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응답자 중 8명(8%)이 3월 중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응답했고, 23(23%)명은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69명(69%)은 금리가 보합에 머무를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25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관련해선 응답자의 99%가 한은이 기준금리를 현 0.50%에서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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