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훨나는 로켓컴퍼니, 주가 '71% 상승'…게임스탑 다음 타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3.03 08:22   수정 2021.03.03 08:22:31
게임스톱 공매도 반란 이끈 키스 질

▲대형 헤지펀드의 투기성 공매도에 대응해 ‘개미 투자자의 반란’을 이끈 유튜버이자 개인투자자 키스 질.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미국에서 게임스탑 사태로 화제를 모은 ‘월스트리트베츠’가 이번엔 로켓컴퍼니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온라인 모기지(주택담보대출) 회사 로켓컴퍼니 주가는 전장보다 71.2% 폭등 마감했다.

지난해 8월 기업공개(IPO) 이후 역대 최고가다. 그러나 이날 별다른 호재나 관련 뉴스는 없었다.

로켓컴퍼니 주가가 대폭 오른 배경에는 게임스탑 사태 진원지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토론방 ‘월스트리트베츠’가 지목된다.

CNBC방송은 월스트리트베츠 게시판에 이날 로켓컴퍼니 매수를 독려하는 글이 많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한 이용자가 올린 "170만달러(약 19억원)를 올인했다. 가즈아(let‘s gooo)"라는 게시물에는 1700개 이상 답글이 달리기도 했다.



이 회사는 최근 헤지펀드들의 공매도 타깃이 됐다는 점에서 게임스탑 사태와 더 흡사하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이 회사에 대한 공매도 잔고는 전체 주식 40%에 육박해 헤지펀드가 가장 많이 공매도한 주식 최상위권에 올랐다.

앞서 게임스탑 주식도 헤지펀드들의 집중적인 공매도 대상에 오른 바 있다.

레딧 게시판 등을 통해 뭉친 개인투자자들은 이에 반발해 집단 매수에 들어갔고, 주가는 2주간 1500% 이상 폭등했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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