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이면 충전 끝… 고속도로 휴게소에 초급속충전기 설치된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4.08 16:27   수정 2021.04.08 16:27:54

환경부, 휴게소 16곳에 350kW 초급속 충전기 32기 설치

초급속전기차충전소 지도

▲전국 고속도로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 지도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20분이면 전기차 충전이 끝나는 초급속 충전기가 마련된다. 현대 아이오닉5 등 충전출력이 높게 출시된 전기차를 구입한 운전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경부고속도로 등 8개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6곳에 350kW 초급속충전기 32기를 구축하는 배치계획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충전출력이 350kW까지 높아진 전기차가 출시되면서 초급속충전기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죽전휴게소에 초급속 충전기 2기를 설치하는 공사가 지난 1월 첫 삽을 떴다.

현대차가 이번에 선보인 아이오닉5의 경우 350kW의 초급속 충전기로 충전하면 18분이면 80%까지 충전된다. 200kW의 급속 충전기로는 21분이 걸린다.

환경부는 초급속 충전기를 보완해 현재 설치된 250기를 포함, 연내 200kW 급속충전기 1000기를 공용시설, 주차시설 등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충전기 위치, 수량, 사용 가능 여부는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보 미공개 충전기 약 3만기도 정보를 추가로 공개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9일부터 환경부는 완속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전기차 소유자의 거주지에 충전기가 없는 경우 우선 선정되며 설치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그간 주로 설치해오던 7kW 이상 독립형 충전기 외에 220V 콘센트에 과금 기능이 도입되고 별도 전용주차공간 구획이 필요하지 않은 3kW 이상 콘센트형 유형도 추가됐다.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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