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First Berliner Art Book 2021’에 소개된 박보석 교수 작품 (사진=한디원) |
The First Berliner Art Book은 전 세계적으로 현재 이슈가 되는 예술 작품들을 매년 발굴하여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저널에 작품이 등재된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 수준을 세계적으로 공인받을 수 있다.
1992년부터 프랙털 아티스트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박보석 한디원 교수부장은 지난 2013년부터 작년까지 제작한 작품 총 6점이 The First Berliner Art Book 2021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2월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 디지털문화유산 나눔방이 개관하면서 프랙털 아트 작가로는 처음으로 박보석 교수의 작품이 전시됐다.
프랙털(fractal)은 프랑스 수학자 망델브로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작은 조각의 모양이 전체와 비슷한 기하학적 형태로 끝없이 반복되는 구조를 의미한다. 프랙털 아트(fractal art)는 프랙털의 구조와 형태적 특징을 기하학적 조형으로 표현하는 예술로서 화려한 색상과 반복적인 패턴을 통해 하나의 독자적인 예술 분야로 자리매김했다.
박보석 교수부장은 "수학에서 출발한 응용예술 장르가 처음에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프랙털 아트만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찾는 관객들로부터 작품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한디원은 한성대학교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디자인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교수진을 통해 예비 디자이너들을 체계적으로 길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