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위드 CI |
한컴위드는 해외법인 한컴싱가포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금(金)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 ‘아로와나테크’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컴위드는 아로와나테크가 진행하는 ‘아로와나 프로젝트’에 기술 파트너로 참여할 예정이다. 아로와나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로 금 유통 프로세스의 신뢰를 높이고 개인이 금을 쉽게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제공을 목표로 한다. 아로와나테크는 블록체인 기반 금 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한 다음, 이 플랫폼과 연계할 ‘아로와나 토큰’(ARW)을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하려고 한다.
한컴위드는 아로와나테크에 자사 기술을 제공하고 금 기반 모바일 상품권, 디지털 자산 플랫폼, 한컴페이 등 여러 신사업에 아로와나 토큰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위드는 지난해 6월 금거래소를 인수한 바 있다.
한컴위드 관계자는 "실물 자산을 디지털화하여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국경을 넘는 자유로운 거래가 이뤄지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hsju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