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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스타벅스,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손잡고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SNS 사진인증 캠페인을 진행한다. |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서울시·스타벅스·서울그린트러스트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시민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인 ‘나무품은컵’을 추진한다. 나무품은컵은 활용컵에 꽃과 나무를 담는 모습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 주변의 환경과 공원녹지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뜻을 담고 있다.
시는 21일 캠페인 추진을 위해 스타벅스·서울그린트러스트와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 캠페인은 시민들이 온라인 캠페인부터 녹지 조성과정까지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꽃과 나무를 심어 녹화가 필요한 공간에 경관을 개선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첫 번째 참여방법은 먼저 사진인증이다. 시민들이 공원 또는 길가의 나무 등을 배경으로 다회용 컵을 들고 사진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면 된다. 총 400명에게 스타벅스 텀블러가 증정된다.
또 댓글인증으로 지정채널 내 캠페인 관련 게시글에 나무와 컵 이모티콘 또는 환경메시지 등의 댓글을 남기는 방법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총 1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이 증정된다.
시는 캠페인이 끝난 이후인 오는 9~10월 스타벅스로부터 후원받은 꽃과 나무를 서울숲 공원 내 녹화가 필요한 공간에 식재할 예정이다. 참여자 10명당 1평 면적의 녹지가 조성되는 이번 캠페인은 스타벅스 개점 22주년을 기념해 최대 220평까지 조성이 목표다. 조성된 장소에는 이벤트 당첨자의 이름과 메시지가 담긴 QR코드 입간판도 세워진다.
시는 기본방향 제시,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지원과 홍보 지원 및 녹화시설물 유지관리를 하고 스타벅스는 사업 기획, 재원 지원, 시민 참여 홍보방안 등을 마련한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사업 실행, 녹지조성 설계 및 공사 등 기술지원을 맡는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 녹화사업에 후원해 준 스타벅스에 감사 드리며 많은 시민들이 서울의 생활환경을 생각하며 꽃과 나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녹색환경에 뜻 있는 기업과 단체를 지속 발굴해 도심 속에 더 많은 시민참여 숲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