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살 기업 없다던 JP모건, 부자들에 코인 제안 준비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4.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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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뉴욕증권거래소가 보이는 전경.AP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이 부유층 고객들을 상대로 비트코인 펀드에 대한 투자 제안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사이트인 코인데스크를 인용해 이르면 올해 여름부터 서비스가 시작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월가 금융사들이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투자를 제안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JP모건의 결정이 아직 공표된 상태는 아니라면서 JP모건은 확인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JP모건은 지난 2월엔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비트코인에 투자한 것을 두고 기업들이 호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가격 변동률이 너무 크다는 이유에서였다.

JP모건은 기업 재무 포트폴리오는 통상 은행예금과 머니마켓펀드(MMF), 단기채권으로 채워진다면서 이는 연간 가격변동률이 1%를 맴도는 수준인데 비트코인을 추가하면 가격 변동률이 크게 상승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2017년 "비트코인은 사기"라며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직원이 있다면, 해고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테슬라는 JP모건이 기업들의 비트코인 투자를 회의적으로 전망했던 올해 1분기 비트코인 약 3000억원어치를 팔아치워 1100억가량 이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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