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ESG위원회 신설…2050년까지 'RE100'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6.14 11:21
구자엽

▲구자엽 LS전선 회장이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ESG경영 비전 선포 기념사를 하고 있다. LS전선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LS전선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본격 나서고 오는 200년까지 RE100을 추진한다.

LS전선은 14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No.1 친환경 케이블 솔루션’을 선포하고 ESG경영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은 ESG위원회와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과 안전 관리 등을 강화한다. 또 오는 205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을 추진한다.

이를 위한 핵심과제로 △녹색 인프라 혁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안전 최우선 사업장 구현 △공정하고 투명한 ESG경영 실천 등을 선정했다.

또 LS전선은 ‘RE100’을 2024년 동해사업장과 2025년 폴란드 사업장에서 달성하고 이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생산 제품 가운데 친환경 제품의 비율도 오는 2030년까지 50%로 늘릴 계획이다. 폐케이블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판매한 제품의 폐기까지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협력사의 ESG 경영도 지원한다. 협력사의 안전사고 예방과 ESG경영 기준 정립,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등을 위한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claudia@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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