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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발언에 가상자산(가상화폐) 시장이 또다시 출렁이고 있다.
14일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4분께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45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비 약 0.6% 상승했다. 또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약 4509만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 비해 약 8%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 때 3000만원대로 추락한 후 4000만원 초반대 수준에서 횡보하다가 일론 머스크의 비트코인 결제 재허용 관련 발언 이후 4500만원대를 회복했다. 일론 머스크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채굴자들이 적정한 수준(50% 이상) 이상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한다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했다가 지난달 비트코인 채굴에 화석연료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며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해 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후엔 비트코인 일부를 매각하고, 도지코인을 띄우는 등 변덕스런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그의 모습을 달갑게 보지 않고 있지만 시장에 영향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어 그의 입을 주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전날 대비 0.6% 하락한 약 28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도 이더리움은 약 286만원으로, 전날 대비 4.9% 상승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