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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성비와 간편함을 동시에 갖춘 베이커리류와 더불어 빵에 곁들이는 잼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월 2017년 이후 침체기였던 국내 잼류 시장이 지난해 3522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3.3% 가까이 상승하는 등 놀라운 회복세를 보였다.
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자 종류도 다양해졌다.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딸기잼과 땅콩버터 잼 외에도 사과 버터 잼, 사과 잼, 라즈베리 잼 등 이전에는 맛보지 못했던 잼들이 대거 출시돼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저당•저칼로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무설탕 잼, 저칼로리 잼 등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잼 전문 브랜드 '안단잼(Andan jam)'이 저칼로리 잼을 비롯한 신선 과일잼, 코코넛 잼 등을 지난 12일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저칼로리 잼은 한 스푼에 3~5kcal로 기존 과일잼에 비해 낮은 칼로리를 자랑한다. 안단잼은 설탕 대신 무화과, 포도 등에서 발견되는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를 활용해 단 맛은 유지하되 칼로리는 낮췄다. 이외에도 동남아시아 여행의 추억을 담은 '코코넛 잼', 과일 함량 최대 80% '신선 과일잼'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안단잼은 또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위해 입구가 넓은 용기로 변경했다. 또한, 기존 200g 용량에서 220g으로 용량을 증가하면서도 가격은 전과 동일하게 유지해 가성비를 높였다.
제이유랩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급격하게 증가하는 판매량에 맞춰 생산량을 늘리고,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제공하고자 진행되었다"며 "안단잼의 리뉴얼 제품은 스마트 스토어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으며,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