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칠판솔루션 ‘Vboard’,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2 혁신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11.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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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스마트 비전테크 전문기업 에이치디비전은 전자칠판 솔루션 ‘브이보드(Vboard)’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를 앞두고 혁신상(Innovation Awards Honoree)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1967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권위 있는 전시회로 세계 3대 IT 전시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열리는 행사는 ‘Beyond the everyday’를 슬로건으로 일상생활을 넘어서는 혁신적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브이보드는 작은 큐브 모양의 센서캠과 전자펜을 이용하여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터치스크린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제품이다. 기존에 컴퓨터와 연결해 사용하던 TV와 빔프로젝터를 교체하지 않더라도 간단한 설치만으로 터치 가능한 스마트 칠판이 된다.

특히 43g의 작은 센서캠으로 원하는 터치 디스플레이의 면적을 모두 담아내기만 하면 터치 면적을 알아서 설정해주는 ‘오토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통해 어디에서든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 함께 제공된 전용 소프트웨어는 칠판의 모든 기능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PDF, PPT 등의 파일을 열고 그 위에 표시하거나 강조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변경된 내용도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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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경 대표는 “기존 제품의 효용가치를 극대화해 낭비되는 자원을 줄일 수 있는 브이보드의 아이디어가 혁신상을 수상하는데 결정적이었을 것”이라며 “일상을 넘어서는 혁신이라는 CES의 슬로건이 당사의 미래 가치와도 일맥상통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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