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 리브 넥스트. |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Z세대를 위한 금융플랫폼 ‘리브 넥스트(Next)’를 22일 출시했다.
리브넥스트는 미래 잠재 성장 고객인 Z세대를 타깃으로 한 플랫폼이다. 특히 독립적인 금융 활동이 어려운 10대 미성년자 고객의 ‘금융 독립’에 초점을 뒀다. 주로 부모님 도움을 받아 금융 생활을 시작했던 10대 고객이 독립적으로 금융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금융 경험을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Z세대 취향의 콘텐츠도 추가했다.
리브넥스트는 3가지 키워드로 이뤄진다. 먼저 N(No 신분증, 계좌, 수수료)은 신분증, 계좌, 수수료 없이 선불전자지급수단 ‘리브포켓’을 이용할 수 있다. 본인 명의 휴대폰을 인증해 10대 고객이 직접 개설할 수 있으며, 고유번호가 부여돼 계좌 없이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이용 한도는 일 30만원, 월 200만원, 보유 한도는 50만원이다.
은행보다 편의점이 익숙한 10대 고객을 위해 편의점 충전 서비스도 제공된다. 리브포켓 이용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은행 대신 전국의 CU 편의점에서 수수료 없이 입금이 가능하다. CU 편의점 직원에게 리브넥스트 화면에 띄워진 바코드와 현금을 제시하면 즉시 리브포켓으로 입금된다.
두번째 키워드인 E.X(Easy & EXciting)는 간편하고 신나는 금융 경험을 뜻한다. 송금 즐겨찾기 위젯을 이용해 더욱 간편한 송금 서비스가 제공된다. 자주 송금을 보내는 수신인을 선택해 휴대폰의 위젯에 설정해 두면 앱을 찾지 않아도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송금 메뉴로 진입할 수 있다.
‘다꾸(다이어리꾸미기)’ 감성에 익숙한 Z세대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스티커 리워드와 머니다이어리(용돈기입장)가 제공된다. 스티커 리워드는 리브넥스트 안에서 회원가입, 프로필 등록, 송금, 결제 등 금융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제공되며, 고객은 스티커를 활용해 머니다이어리를 꾸미고, 일정 개수를 모아 이벤트로 제공하는 실물 상품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메인 화면은 ‘점과 선’ 그래픽을 활용해 역동적이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향후 회원끼리 주고 받을 수 있는 ‘하트(좋아요)’ 개수 등 고객 상황에 따라 개인화해 제공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T(True)는 K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찐(眞)’ 금융을 의미한다. 리브넥스트는 고객과 함께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국민은행에서 만들어지는 앱인 만큼, Z세대 고객이 금융을 제대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은행의 안전한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고, KB금융 내·외부의 폭넓은 상품·콘텐츠와 연계해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Z세대 고객의 첫 금융을 함께할 추가 서비스로 리브포켓 이용 고객을 위한 저축과 인공지능(AI) 기반의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AI, 메타버스 등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해 리브넥스트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며 "미래 금융의 주역인 Z세대 고객 의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