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계열사 글로벌시장 공략·미래먹거리 발굴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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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겸 카카오 미래니이셔티브센터장. |
30일 카카오는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를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미래이니셔티브센터는 카카오 공동체의 미래 10년(beyond mobile)을 준비하는 조직으로, 김범수 의장이 센터장을 맡고 있다. 남궁 대표는 앞으로 김 의장과 함께 센터장을 맡아 카카오와 전 계열사의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래먹거리 발굴을 총괄하게 된다.
남궁 대표는 김범수 의장과 함께 한게임을 창립한 원년 멤버로, 김 의장의 ‘복심’으로 불린다. 그는 NHN USA대표, CJ인터넷 대표, 위메이드 대표를 거쳐 2015년 카카오에 합류했다. 이후 엔진과 다음게임이 합병하며 출범한 카카오게임즈의 각자대표를 맡아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 발돋움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시키고 올해 모바일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흥행을 이끌었다.
남궁 대표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의 미래를 책임질 신사업을 발굴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카카오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sjung@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