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광고스튜디오 2곳 인수 "커머셜 콘텐츠 IP까지 확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12.21 10:09

‘돌고래유괴단’ ‘스튜디오좋’ 지분 100% 인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I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I.

돌고래유괴단_스튜디오좋

▲‘돌고래유괴단’ ‘스튜디오 좋’ 로고.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영역을 전방위로 확장하며 톱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에 투자를 더욱 확대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독창적 크리에이티브로 주목 받고 있는 콘텐츠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과 ‘스튜디오좋’의 지분 100%를 최근 인수했다고 밝혔다.

‘돌고래유괴단’은 지난 2007년 설립된 영화·광고 스튜디오로, 기존의 관념을 뒤엎는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와 그들만의 독특한 감성을 담은 크리에이티브 한 영상을 기획·제작하는 기업이다. 회사의 대표인 신우석 감독을 중심으로 재미있고 유쾌한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커머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MZ세대들 사이에서는 ‘일부러 찾아보는 광고’로 팬덤이 형성돼 있다. 캐논 ‘안정환의 파워무비’, SSG.COM ‘압도적 쓱케일’, 그랑사가 ‘연극의 왕’, 브롤스타즈 ‘이병헌의 솔플보다 트리플’ 등이 이 회사의 대표작이다. ‘돌고래유괴단’은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페스티벌, 칸 국제광고제 등에서 수상해 업계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시리즈와 영화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스튜디오좋’은 지난 2016년 설립, 차별화된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커머셜 콘텐츠의 혁신을 이끌어온 종합 광고 스튜디오다. 제일기획 출신 남우리·송재원 공동 대표를 중심으로 매체 구분 없이 프로젝트 기획부터 제작까지 커머셜 콘텐츠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역량을 갖추고 있다. 특히 MZ세대의 취향을 꿰뚫는 기획으로 시청자들을 이색적인 세계관에 몰입하게 만드는 콘텐츠를 선보여 자발적인 콘텐츠 바이럴은 물론,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다. 빙그레 브랜드들의 세계관 구축이라는 센세이션을 일으킨 ‘빙그레우스’ 캠페인을 비롯, 홈플러스 ‘소비패턴’, 조미료 미원을 재해석한 ‘미원의 서사’ 등 내놓은 프로젝트마다 신선한 문법을 담아낸 새로운 콘텐츠 장르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2021년 대한민국광고대상 6관왕을 차지하는 등 업계에서도 최근 가장 주목 받는 스튜디오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글로벌 전역을 휩쓸고 있는 K콘텐츠의 인기는 시대를 관통하는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와 이를 뒷받침하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만의 탄탄한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과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콘텐츠 IP의 확장과 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글로벌 엔터산업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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