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 1학년 김재희 학생,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에 가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1.16 13:19
김재희 학생

▲김재희 학생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고 김재희(만 16세) 학생이 예비당원 입당식을 가져 이미 2020년 11월 8일 더불어민주당중앙당에 예비 입당서를 제출한 20여 명과 함께 정당법 공포 즉시 당원으로 전환돼 모두 청소년 공동 1호 당원이 될 예정이다.

2022년 1월 11일,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정당법 개정]이 통과됐으며, 본회의 통과 후 국무회의를 거쳐 법률이 공포될 예정이다.

본회의 표결과정과 결과를 보면 정당법 개정안은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은 물론 제1야당인 국민의 힘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크게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만 16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정당의 당원은 물론 발기인으로서의 참여가 법률로 보장된다. 다만 18 미만의 경우 법정대리인의 동의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는 단서조항이 붙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에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른 필요충분적 후속조치다.

법률 공포와 동시에 곧 바로 시행되는 학교 현장의 반응은 환영과 우려가 교차되는 분위기다.

청년당원 1호 김재희 학생은 고교입학 후 줄곧 최상위의 학업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축구와 농구 등 스포츠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우들과 쾌활한 소통으로 우정의 메신저 역할을 한다고 한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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