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승 회장 "장기 생태계 조성 위해 전문가 의견 수렴" 주문
"바이오산업 특성에 맞는 가이드라인과 네거티브 규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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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를 보내며 초기단계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성장위주의 제도개혁 틀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은 10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란다’는 의견에서 바이오산업을 위한 장단기 정책 로드맵 수립을 위해 먼저 산업계 전문가와의 충분한 협의를 거칠 것을 주문했다.
고 회장은 "업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단순히 이슈위주로 짜인 계획이 아닌 바이오기업의 주기와 생태계를 반영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그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고 회장은 기업의 기술개발 속도에 맞춰 정부 또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혁신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 회장은 "시장환경의 변화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규제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고 새로운 산업이자 기회의 산업인 바이오산업의 특성에 맞춰 포지티브 규제(법령에 허용되는 것을 나열하고 나머지는 모두 금지하는 방식의 규제) 보다는 네거티브 규제(법령에 금지되는 것을 나열하고 나머지는 모두 허용하는 방식의 규제)를 적용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고한승 회장은 초기 벤처기업들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혁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고 회장은 "벤처 특성상 초기자금이 중요하므로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는 지원과 초기투자 생태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초기단계의 바이오 벤처들이 정부의 아낌없는 제도적 지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위주의 제도 개혁의 틀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kch0054@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