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포항·경주·구미지역 ‘신설학교 설립 계획’ 확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3.24 09:49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학교 신설 승인을 받은 경주 (가칭)화천초, 포항 (가칭)인덕중, 구미 (가칭)원당중, 구미 (가칭)문성중 총 4교에 대해 구체적인 신설 계획을 수립해 2026. 3. 1.자 개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칭)화천초는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산 218-5번지 신경주역세권 개발지구에 52 학급(특수1, 유치원3 포함) 학생수 1228명 규모로 개교해 2026년부터는 신경주역세권 개발지구에서 경주초등학교까지 원거리 통학을 하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가칭)인덕중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 1428번지에 27 학급, 학생수 648명 규모로 개교해 2026년도부터는 오천읍 3개 중학교의 과밀학급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가칭)인덕중은 오천중학교군에 편입돼 오천읍에 있는 7개 초등학교(청림초, 인덕초, 구정초, 포항원동초, 오천초, 문덕초, 문충초)에서 진학하게 된다.

(가칭)원당중은 구미시 산동읍 신당리 1475번지에 국가산업확장단지 내 증가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37 학급(특수1 포함) 학생수 870명 규모로 개교해 2026년부터 옥계동과 산동읍에 있는 4개 중학교의 수용시설 부족에 따른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가칭)문성중은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 1615번지에 25 학급(특수 1포함) 학생수 560명 규모로 개교해 2026년부터 고아읍에 1개뿐인 중학교의 과밀 해소와 구미 시내로 원거리 통학을 하는 어려움을 해소한다.

(가칭)문성중은 고아읍에 있는 6개 초등학교(고아초, 구운초, 남계초, 원호초, 문장초, 구미문성초) 졸업생이 진학할 수 있다.

이번에 설립 계획을 확정한 2026년도 개교 예정 학교의 정식교명은 교육지원청에서 교명 선정 절차를 통해 선정하고 개교 전 도의회에 상정해 경상북도립학교 설치 조례에 반영하게 된다.

최규태 행정과장은 "학생수용에 어려움이 많은 인구밀집 지역에 학교 신설 승인이라는 성과가 있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여건을 면밀히 살펴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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