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상북도 꿈드림 청소년단’ 위촉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3.31 14:38
꿈드림_청소년단 위촉식

▲꿈드림_청소년단 위촉식(제공-경북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31일 오전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 강당에서 ‘경상북도 꿈드림 청소년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된 ‘꿈드림청소년단’은 정책수혜자의 시선으로 정책·제도 및 지원서비스 제안,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이날 위촉식에서 지난 18일 온라인 면접을 거쳐 선발된 12개 시·군(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상주, 경산, 문경, 고령, 예천, 울진)의 학교 밖 청소년 13명이 위촉됐다.

지난해 경상북도 꿈드림 청소년단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흡연예방교육 사업 확대 정책을 제안해 경상북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권리침해사례 발굴과 모니터링 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또 이들의 제안이 채택된 정책으로 ‘학교 밖 청소년 수능 모의고사 지원’, ‘학교 밖 청소년 급식비 지원’, ‘검정고시 응시료 면제’ 사업 등이 현재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축소됐던 오프라인 활동을 지역중심의 권역별 활동으로 강화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기적 모임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활동을 한 단원에게 ‘우수청소년단’ 시상을 해 청소년단 활동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코로나19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꿈드림청소년단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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