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3년 연속 ‘공약 이행평가’ SA등급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05 05:45
해운대구, 3년 연속 ‘공약 이행평가’ SA등급 달성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사진=해운대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종합평점 90점 이상을 획득함으로써 3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226개 기초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 이행사항을 분석한 결과를 지난 1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평가는 민선7기 마무리 시점에서 시급과제와 향후 방향을 점검할 수 있도록 이행평가 분야의 배점을 일부 조정했다.

평가 항목은 2021년 12월 31일 기준 △공약이행 완료(100점), △목표 달성(100점), △주민 소통(100점), △웹 소통(Pass/Fail), △공약 일치도(Pass/Fail) 등 5개로 1차 평가와 자료 검증을 통해 5개 등급(SA, A, B, C, D)으로 분류했다.

해운대구는 균형발전 12건, 교통 15건, 안전 10건, 관광 15건, 경제 9건, 복지 9건, 공감행정 8건 등 7개 분야 78개 공약을 추진 중이다. 도시재생사업 추진, 전국 최초 구립공원 지정, 해운대 자원을 활용한 도보 관광코스 개발 등 76%의 완료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71.72%) 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2021년 공약 목표 달성도는 98.7%로 이 또한 전국 평균 92.47%보다 높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민선7기 동안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민생 경제 회복에 집중하고, 모든 공약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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