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단체협의회, 제21·22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08 07:02
경북여협 회장 이취임식

▲경북여협 회장 이취임식(제공-경북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7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내빈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회장의 이임식과 제22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홍순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여 간 여성단체협의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도와주신 회원단체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새롭게 취임하는 김경애 회장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협의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2대 경북여협 회장으로 취임하는 김경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여성단체의 신임회장으로서 어깨가 무겁다. 양성평등실현과 여성권익 향상을 위해 힘쓰며, 지역 곳곳에서 사회변화의 주체로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경애 회장은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장, 고령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고령군의회 부의장을 역임하고, 현재 아이코리아경북지부 회장으로 지역봉사와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 여성의 권익 향상과 지역 발전에 애써주시고 명예롭게 이임하시는 홍순임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김경애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고, 새로이 출범하는 경북여협이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통과 화합의 문화를 조성해 건전한 양성평등사회 만들기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980년도 창립된 이후 현재 23개 도단위 회원단체와 23개 협동단체(시·군)로 구성돼 있는 경북여협은 매년 여성지도자 역량강화사업, 타시도 교류행사, 양성평등주간기념 행사개최 등 여성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 오고 있으며, 27만여 명의 회원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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