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전문의용소방대,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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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영광군 전문의용소방대가 수애원 지역아동센터에서 개최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행사. 제공=영광군 전문의용소방대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박성화 기자] 전남 영광군 전문의용소방대(대장 서종민)은 지난 20일 관내 소재 수애원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2일 영광군 전문의용소방대에 따르면 백수읍에 위치하고 있는 수애원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한 장소로서 지역내에서 종합적인 아동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공간이다.

영광군전문의용소방대원 15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을 실시하였고, 식료품 전달과 더불어 직접 바비큐 파티를 열어주는 등 다채로운 행사 준비로 지역민과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애원 관계자는 "2년여의 코로나 때문에 이런 행사가 너무 오랜만인 것 같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니 저희도 신난다. 봄날의 훈풍처럼 따뜻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들뜬 마음을 전했고, 이날 행사를 진행한 서종민 대장은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미소를 보면서 봉사의 참된 맛을 느꼈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동행하며 실천에 옮기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2009년도에 창설된 영광군 전문의용소방대는 기자, 교수, 의사, 수중잠수사 등 전문 기술자격증을 보유한 각계의 민간전문가로 구성 되었으며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각종 재난활동 발생시 소방관련 업무에 대한 자문과 기술지원 및 소방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내 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kn497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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