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송군수 예비후보 3인, '현직 군수 컷오프' 요구 기자회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4.23 06:48
'현직 군수 컷오프' 요구 기자회견

▲윤종도,이경기,전해진 국민의힘 청송군 예비후보들 ‘현직 군수 컷오프’ 요구 기자회견 열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청송군수 예비후보 3인(윤종도,이경기,전해진)은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윤경희 청송군수 예비후보의 후보자 즉각 사퇴와 컷오프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3인은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자 신성해야 함에도 중앙당 방침에 위배되는 후보와 더 이상 선거운동을 할 수가 없다"며,

중앙당과 도당공심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며 윤경희 청송군수 예비후보 심각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나섰다.

심각한 5대 문제점으로 ▷업무상 횡령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 ▷현직 군수시절 부하직원에게 폭언 등의 갑질로 인해 직원들 사직, ▷국민의힘의 최대적인 민주당 정강정책에 부합하는 북한 통일정책과 관련해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임종석 이사장)과 업무 협약을 체결, ▷군수로서의 직분을 망각하고 친동생에게 군청 관급공사를 여러건 수주를 시키고 군수측근(체육회장)에게 쪼개기 공사 수백 건의 일감몰아 주기식 공사 수주 언론보도, ▷외국인 근로자를 연수생 명분으로 104명을 인력 지원한다고 했으나 관련업체가 행방불명 돼 이미 지급된 돈을 군 예산 예비비로 1억 2천 3백만 원을 부당집행한 사실이 보도되는 등 공직선거법 범죄 경력에 전과 4 범으로써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 했다.

예비후보 3인(윤종도,이경기,전해진)은 "윤경희 예비후보자는 우리군 행정을 엉망으로 이끄는 자로서 이번 당방침에 금고이상 실형자와 지역지지율 50% 이하 컷오프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경선에 참여시킨다면 청송군민의 명예를 실추시킴과 동시에 국민의힘 중앙당과 도당의 공천방침에 반하는 것으로 저희 3인은 윤경희 후보를 제외한 경선을 요구한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국민의힘 도당 공심위는 22일이들 3인의 의견을 받아 들이지 않았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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