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 오는 6월 17일까지 단원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5.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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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2022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외국인 유학생 단원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우르기(Outlookie)'는 주한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에 처음으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640명 이상의 단원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과 지역사회 교류의 경험을 통해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 무대가 되고 있다.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하는 '2022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는 한국문화의 매력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나누는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한국과 세계를 잇는 문화대사(Cultural Ambassador)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6월 17일까지 서류지원이 가능하며, 비대면 심사를 통해 6월 22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총 80명의 선발된 단원들은 7월 2일부터 1박 2일로 진행되는 '2022 아우르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과 8월에 걸쳐 다섯 분야의 한국문화(△케이팝 댄스, △태권무, △사물놀이, △부채춤, △조선팝)를 배우게 된다.

또한 공연기획 및 글로벌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할 수 있는 '아우르기 페스티벌', 역대 아우르기 단원들과 함께 우정의 연대를 쌓는 '네트워크의 밤' 등 11월 해단식까지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활동기간 동안 모범이 된 최우수 단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진흥원 교류사업팀 최유리 팀장은 "연초부터 아우르기 모집 일정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여, 이제 아우르기가 유학생들 사이에서 모집을 손꼽아 기다리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것을 실감했다"며 "올해 선발될 세계 각국의 단원들이 아우르기 활동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됐을 주위 사람들에게 K-컬쳐의 가치를 나누고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뜻깊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2022 아우르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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