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장호항에서 즐기는 한여름 밤의 ‘투명카누 야간체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7.05 09:06

장호어촌체험마을, 2일 야간개장 행사 개최

장호어촌계 야간 카누체험3

▲삼척시 장호항 장호어촌체험장에서 지난 2일 전국 최초로 ‘투명카누 야간체험’ 개장 행사를 개최하고 오는 10월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삼척=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삼척시 장호어촌계는 근덕면 장호리 장호어촌체험장에서 약 200여 명의 관광객을 초청해 야간 개장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 30분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투명카누 야간체험(18:00~22:00)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안전기원제(고사) 및 폭죽행사, 야간 투명카누 무료체험 등 개장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삼척시와 장호어촌계는 3월부터 6월까지 상호 협력을 통하여 ‘투명카누 야간 체험’을 준비했다. 삼척시는 체험 시설물(정자각, 구름다리 등)과 입구 아치 및 안내간판 보수, 구름다리 야간 조명공사를 지원했다. 장호어촌계는 투명카누 구입 및 체험장 정비와 야간 조명 장치 등을 자부담으로 준비해 해양경찰에 장호어촌체험마을 야간 운영을 신청해 지난 6월 30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김동호 장호어촌계장은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장호항 인근의 장호어촌체험마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체험시설인 투명카누를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낮에만 즐길 수 있었으나, 올해 7월부터는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도 개장해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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