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강수성 씨, 2023년 전남도 청년4-H 과제 공모전 최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7.12 15:29
강수성

▲영광군4-H연합회 회원인 강수성(26세, 묘량면)씨.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박성화 기자] 전남 영광군이 2023년 전라남도 청년4-H 과제 공모전에서 영광군4-H연합회 회원인 강수성(26세, 묘량면)씨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2023년 전라남도 청년4-H 과제 공모전은 전라남도 청년4-H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6월에 공모하여, 신청자 27명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명 중 치열한 발표평가를 거쳐 14명을 최종 선발하였다.

본 사업은 최신 트렌드에 맞는 기술농업 및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과제 활동을 지원하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청년4-H 회원을 발굴하고자 실시했고, 선발자는 내년도 청년4-H 우수과제 창업농 육성사업으로 4,5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최종 선발된 강수성씨는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인한 심각한 농촌지역 문제를 논둑에 상사화를 심어 "상사화 영광 쌀 특화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고품질 쌀 생산과 관광지 조성, 일자리 창출로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다. 그는 어릴적부터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부가 꿈이었고, 꿈을 이루기 위해 농업고등학고, 농업대학교을 다니며 꾸준히 준비하였다. 졸업 후에는 아버지와 함께 전문적으로 유기농 쌀 생산기술을 배워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선정이 영광군의 청년농부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농부들이 많이 찾는 영광군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kn4979@ekn.kr

박성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