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韓 스타트업 13곳 선정해 100일간 육성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7.25 11:25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스타트업 아우토반‘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참가 스타트업 13개를 최종 선정하고 100일간의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창업허브, 한국무역협회N15 등과 함께 진행하는 세 번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는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열전달 시스템 전문 기업 ‘망고슬래브 주식회사’, 세계 최초 실물 기반 메타버스 라이브 콘텐츠 제작 기업 ‘LIVE K’, 평면 디스플레이에 깊이감과 입체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솔루션 기업 ‘모픽’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한화시스템이 새로운 파트너로 참여한다. 지난 프로젝트부터 함께 협력한 SK텔레콤, LG전자도 선정된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 및 사업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파트너 기업과 프로젝트 개발 협업 △육성 및 멘토링 등의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제품 및 서비스의 시장 진출 또는 사업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까지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가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스타트업에게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 벤처 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한다. 필요 시 개발 공간 및 장비 등도 지원한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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