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직원 5명 선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7.26 10:27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직원 5명을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이번 선발은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12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적극성 △시민체감도 △창의성·전문성 △중요도·난이도 △확산가능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한 후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관광진흥과 조융 팀장, 투자유치과 류향임 팀장, 상하수도과 김재두 주무관, 와룡면 행정복지센터 손재황 주무관, 토지정보과 윤창희 주무관이 최종 선정됐다.

관광진흥과 조융

▲안동시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관광진흥과 조융(제공-안동시)

조 융 팀장은 유교랜드 개관 이래 한 번도 교체하지 않아 관광 트렌드에 뒤떨어지는 노후한 콘텐츠를 개선코자 메타버스 유교박물관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으로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사업비 48억 원을 확보했다.

류향임 팀장은 경북바이오 1차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추가 부지 매입, 공장 이원화 등 부담 요인이 발생하자 각 기업의 여건에 맞는 부담완화방안을 행정에서 직접 모색해 양 사에 제안 후 3자 실무협의체를 구성, 업무 연찬 및 협의 등을 통해 업무협약 체결을 주선했다.

상하수도과 김재두

▲안동시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상하수도과 김재두(제공-안동시)

김재두 주무관은 음식물류폐기물이 맑은누리파크로 전량 반입됨에 따라 설치 목적이 사라진 안동시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을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증설을 위한 사업부지로 활용하고자 철거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사례조사, 현장방문 등을 통해 총 예산 2억 5천만 원을 절감하는 방안을 찾아 추진했다.

와룡면 손재황

▲안동시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와룡면 손재황(제공-안동시)

손재황 주무관은 안동댐 저수 구역 내 농로 미정비로 인해 영농활동에 불편을 초래하는 상황을 해결하고자 주민대표들과 함께 수 차례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해 농로 정비 필요성을 피력하고 하천관리청과 협의해 하천점용허가를 받아냈다.

-토지정보과 윤창희

▲안동시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토지정보과 윤창희(제공-안동시)

윤창희 주무관은 구토지·임야대장의 토지이동연혁, 소유자정보 등이 일본식 한자용어로 기록되어 있어 열람·발급 및 이해·식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경북 최초로 구대장 약 36만 매를 정밀 스캔 및 고해상도 컬러 이미지로 제작 후 한자에서 한글로 변환해 디지털로 구축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5명의 직원에게는 시장 표창과 함께 근무성적 가점 및 포상금이 지급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우대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적극행정 문화가 공직사회에 확산 및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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