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대교육재단 고교위탁과정, 국내여행안내사·항공예약발권 교육생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8.19 16:52

10개월간 일반고 3학년처럼 주 5일 서현전으로 등교해 수업, 아시아나세이버 자격 취득 후 취업

현대학교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던 여행, 항공업계는 하루가 다르게 활기를 띄고 있다. 이러한 시장성장에 발맞춰 전문적인 관광업 종사자가 되기 위해, 관광서비스 교육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도 증가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현대교육재단 산하 서울현대실용전문학교(이하 서현전)에서는 2023학년도 국내여행안내사, 항공예약발권 고교위탁과정을 신규 개설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고교위탁과정은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으로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적성과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국가전략산업분야의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않는 직종에 대해 국가의 지원 아래 국비무료교육을 실시하며, 훈련과정의 교육비는 전액무료로 훈련장려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국내여행안내사 자격증은 국내여행안내사가 되기 위한 필수 자격증으로 국내를 여행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일정계획, 여행비용산출, 숙박시설예약, 명승지나 고적지안내 등 국내여행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으로 위 자격증 취득 시 여행사, 관광업계, 특급호텔, 항공사 등으로 취업이 용이하며,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아시아나세이버 항공예약발권 자격증의 경우 항공사지상직 취업 시 유리하게 적용되는 CRS 자격증으로 여행, 항공업계의 아시아나세이버 점유율이 제일 높아 항공사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이다.

서현전에서는 국내여행안내사, 항공예약발권 고교위탁과정은 위 두가지 자격증 외에도 관광업 전문가로서 필요한 이미지메이킹, DCS 자격증, 항공,관광서비스매너 등을 목표로 교육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고교위탁과정으로는 신규 개설이지만, 서현전은 학위과정으로 호텔관광경영학과, 관광가이드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운영한 바 있고 조기 취업자 및 현장형 인재배출의 성과가 있기에 고교위탁과정의 의미가 크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관광업계가 조금씩 활력을 되찾고 있음에 따라 다양한 관광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이에 발맞춰 고교위탁과정 수료 후 관광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현대교육재단은 국내여행안내사·항공예약발권, 화훼장식·플로리스트, 조리기능사, 바리스타·조주, 제과제빵·파티쉐, 헤어미용·네일, 메이크업, 전기기능사 등 다양한 고교위탁 교육과정을 실시하며 일반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진로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일반고 특화과정 승인은 10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승인 여부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2023년도 고교위탁과정 관심자는 서울현대교육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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