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축구단,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 승인···2023시즌 K리그2 진출

▲사진제공=천안시

[천안=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천안시축구단(이사장 박상돈 천안시장)이 2023시즌 K리그2 진출이 사실상 확정됐다.

천안시축구단은 3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내년 시즌 K리그 2 참가에 대한 최종 승인을 얻었다.

앞서 지난 6월 30일 천안을 연고지로 하고, 천안종합운동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해 2023시즌부터 K리그에 참가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가입신청서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천안시축구단의 K리그 진출 최종 확정은 이후 한국프로축구연맹 총회를 통해 결정된다.

천안시축구단은 2007년 천안시청축구단으로 창단하여 2008년부터 내셔널리그에 참가해왔으며, 2020년 K3/K4 리그 통합 출범과 함께 K3리그에서 기량을 떨쳐왔다. 그러나 내년 시즌부터는 정식 프로팀으로 K리그 2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천안시축구단은 오늘 이사회 승인을 선수단 및 코칭스텝 보강, 유소년팀 창단, 사무국 인원의 추가 채용, 천안종합운동장의 시설 개 보수, 새로운 엠블럼 및 구단 CI 개발 등 명실상부한 프로팀의 모습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작업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