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육사오’ 박스오피스 인기…‘모가디슈’ 재개봉
극장가, 할인부터 경품 증정까지 다양한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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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인터내셔날’. 사진=CJ ENM |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국내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은 10일 누적 관객수 175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11일 오전에 200만명을 돌파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0일 하루 관람객 동원수도 71만 3402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2위(10일 기준 누적 144만 9499명)인 ‘육사오(6/45)’의 10만9141명과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공조2’보다 2주일 앞서 개봉한 배우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주연의 ‘육사오’도 10일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지만, 11일 현재 예매율 9.3%로 ‘공조2’의 65.2%에 한참 밀리면서 관객 동원 뒷심이 달리는 모양새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원짜리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의 코믹 접선극이다.
한편, 지난해 7월 개봉해 361만명의 관객을 모았던 ‘모가디슈’도 지난 7일 재개봉했다. 배우 김윤석, 조인석 주연의 모가디슈는 지난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다.
CGV는 오는 12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영화 관람 횟수에 따라 선물을 증정하는 ‘추석(ㅊㅅ) 시즌 씨지브이 참석(ㅊ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영화를 관람하면 관람 횟수만큼 송편 스탬프를 획득하고, 송편 스탬프 1개를 받으면 CJ ONE 100 포인트를, 2개를 받으면 일반 2D 영화 3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송편 스탬프 3개를 모으면 일반 2D 영화 무료 쿠폰 1매와 함께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치킨 기프티콘도 선물한다. 다른 영화 관람 시 송편 스탬프가 추가로 적립되며, 이벤트에 참여만 해도 일반 2D 영화 2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12일까지 ‘가족 쿠폰팩’, ‘선물하기 1+1’ 등 2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족 쿠폰팩은 덤에 덤으로 드리는 영화 관람 혜택 제공 이벤트이다.
3인이 관람하면 3인 모두 2000원씩 할인, 4인이 관람하면 4인 모두 3000원씩 할인, 5인이 관람하면 5인 모두 4000원씩 영화 관람 혜택이 제공돼 최대 2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더불어 관람 관객들 대상으로는 콤보 2000원 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또한 ‘가족 쿠폰팩’ 이용 고객 대상으로 무선 청소기와 로봇 청소기를 추첨을 통해 각각 5명에게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선물하기 1+1 이벤트는 롯데시네마 온라인 스토어에서 영화 관람권과 매점 교환권을 선물한 고객들 대상으로 20명을 추첨해 선물한 상품과 동일한 상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메가박스는 추석을 맞아 ‘무비올나잇’을 선보인다. 무비올나잇은 지난 2012년 메가박스에서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금·토요일 저녁 11시~12시에 영화를 시작하고 3편 연속 상영하는 패키지이다.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3년 만에 재개한 이번 무비올나잇은 지난 8월 광복절 연휴 이후 2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전국 지점으로 운영을 확대하면서 영화를 2편 연속 상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무비올나잇은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며 강남점, 코엑스점 등 15개 지점에서 운영한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블랙폰’, 육사오, 헌트 중 2편을 연속 상영하며 상영영화는 지점별로 상이하다.
이밖에 메가박스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추석 대피소 이벤트’도 진행한다. 메가박스에서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청소년ㆍ일반 3000원 할인권, 러브콤보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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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무비올나잇’ . 사진=메가박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