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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장 1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미국 바이오 행정명령 관련 질의에 "한미 장관급 ‘한미 장관급의 한미 공급망 및 산업대화에 바이오분과가 설치돼 있기 때문에 이런 채널들을 활용해 적극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의 경우 사안마다 다르지만 정책마다 90일에서 1년간 준비 기간이 있고 바이오 제조업 같은 경우 180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는 사항이어서 미국 행정부의 움직임을 계속 파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조금을 미국 국내 기업에만 제공한다는 부분들은 저희들이 논의해 봐야 되겠지만 배터리 그 이외에 연방정부 차원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경우는 잘 없기 때문에 조금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 1차관은 "구체적인 것은 저희들이 180일 기간 동안, 미국과 지금 양자협의 채널이 다 구축돼 있다"며 "바이오산업의 특성 등을 잘 설명하고 협력하면 우리 산업계에 큰 피해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 이는 바이오 분야의 미국 내 생산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axkj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