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그룹내 ‘다양성·포용’ 전담조직 신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9.20 16:03
스마일게이트 로고(오렌지, 영문)

▲스마일게이트 CI.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D&I(Diversity & Inclusion)실’을 신설하고, 백민정 IP사업담당 상무를 CDIO(다양성·포용 최고 책임자)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게임업계에서 별도의 D&I 전담 조직을 만들고, C레벨 조직장을 임명한 것은 스마일게이트가 최초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이번 D&I실 신설에 대해 "좋은 콘텐츠를 즐기고자 하는 욕구에는 국경이나 연령·장애·성별 등에 제한이 없으며, 세계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자 한다"라며 "D&I 가치를 반영한 IP(지식재산권)와 콘텐츠로 즐거움과 희망을 확산하고 이를 통해 스마일게이트 만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CDIO로 선임된 백민정 상무는 ‘IP사업담당’을 역임하며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IP 다각화를 주도해왔다. 또한 그룹 내 ‘인재문화실’과 미래세대들의 창의 창작 환경을 조성하는 ‘퓨처랩’ 센터장을 역임하며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를 조성하는 데 많은 노력을 쏟았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이번 백 상무의 CDIO 임명으로 그룹 문화에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가 체질화되고 그룹 IP에도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또한 D&I 조직을 통한 스마일게이트의 D&I 가치실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D&I분야 전문가인 이경진 실장을 새로 영입했다. 이 실장은 글로벌 기업 EY에서 ‘APAC region D&I 리더’를 역임했으며 산학을 연계한 D&I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KDIN을 결성하고 공동 설립 멤버들과 매월 다양성과 포용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그룹 CDIO는 "많은 연구 결과와 실제 업무 경험 속에서, 포용적 환경과 다양성이 창의적 결과물을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창의와 혁신의 토대가 되는 D&I 가치 실천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전하는 ‘스마일게이트’가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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