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5571만원 전달받아

▲엄명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공제사업본부장(오른쪽)은 23일 신영재 홍천군수(왼쪽)에게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5571만3000원을 전달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홍천군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5571만300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난 23일 엄명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공제사업본부장으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을 전달받았다. .

전달된 특별재난지역 지원금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 구호 활동과 물품 지원, 피해시설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홍천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국도·지방도 유실 28건, 하천 88건, 산사태 22건, 소규모시설 50건, 주택피해 15건 등 총 73억 4900만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했다. 복구금액은 195억89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집계됐다.

엄명삼 공제사업본부장은 "신속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제회는 국가적 재난·재해 상황의 피해 복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방재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을 전달해 주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감사하다"며 "피해 복구가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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