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대표하는 명품단지 선보일 계획
대우건설 올해 누적수주액 2조6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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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지오 크레스트(CREST)‘ 조감도. 대우건설 |
2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일원에 위치한 십정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대우건설이 지난 24일 선정됐다. 십정4구역은 지하3층~지상35층 아파트 10개동 총 96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도급액은 2155억원이며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현재까지 올해 누적수주액 2조6000억 원을 돌파했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철1호선 백운역과 인접한 역세권이며, 향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부평역)과 한정거장으로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또한 상정초와 상정중, 상정고 등의 교육 인프라로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십정4구역에 ‘최고조와 절정’의 뜻을 갖고있는 ‘크레스트(CREST)’를 제안, 주변단지와의 차별화를 이뤄내고 고품격 라이프의 절정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알루미늄 패널과 커튼월 룩을 적용해 외관특화를 적용했고 대형 문주로 단지의 럭셔리함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3조8800억원으로 연간 최대수주실적을 기록한 대우건설은 올해 하반기에도 뒷심을 발휘해 남아있는 사업지에서도 공격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인 △한남2구역과 △수진1구역등 굵직한 사업지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수주에 공들이고 있는 대우건설은 △신당8구역 △길동 삼익파크 등 주요 프로젝트에도 입찰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각종 정부정책과 다변화하는 규제 속에서 특히 정비사업 수주 조합과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합원이 만족할 만한 해법을 찾아 제안하는데 무엇보다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도 사업성이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별 수주할 것이며 리모델링, 소규모정비사업 등 다양한 유형의 사업을 추진해 정비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예정이다"며 "특히 현재 입찰이 진행중인 한남2구역은 오랫동안 검토하고 참여한 사업지인 만큼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수주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kjh12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