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위, 현대차·네이버 등 기업인 국감 증인 채택…총수 제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9.26 17:31

재생에너지 관련 태양광산업협회와 풍력산업협회 관계자 참고인 채택

의사봉 두드리는 윤관석 산자중기위원장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다음 달 열리는 국정감사에 현대자동차·네이버·배달의민족 등 기업인을 증인으로 재생에너지 관련 협회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기업 총수들은 증인 명단에서 빠졌다.

□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명단.

증인 참고인 직업·직위 질문요지 신청의원 비고
전근식       한일현대시멘트
대표이사
시멘트 가격인상 강요 사실확인 및 산업부 갈등조정, 상생방안 촉구 김경만      
황갑용       한국LPG배관망
사업단장
배달망 사업의 효율성과 안전성 확보 논란 이용빈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 삼성 스마트폰과 세탁기 불량조치 과정에서 소비자 기만행위 감사 필요 김회재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미국IRA법 발표전 사전인지 및 정부와의 정보공유 여부 점검 김한정      
정  탁       포스코
대표이사(사장)
포항제철 침수대응 관련 엄태영      
      남우기 정보통신기술사회
부회장
지능형 홈네트워크 관련 정보통신기술사회 의견정취, 경기도 공동주택 홈네트워크 실태 김정호      
      이정식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회장 대형마트 의무 휴업제도 관련 질의 이동주      
     정우식 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
태양광 발전 현황 점검 이용선      
최덕환 풍력산업협회 
팀장
풍력 발전 현황 점검 이용선      
이무덕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협의회 회장 조선사 사내협력사 애로사항 청취 권명호      
자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회 산자위는 26일 전체회의를 갖고 내달 4일과 6일 국감에 출석할 증인·참고인 명단을 채택했다.

내달 4일 예정된 산업통상자원부 증인 명단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 굵직한 대기업의 증인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은 삼성 스마트폰과 세탁기 불량 조치 과정 관련, 공영운 현대차 사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정탁 포스코 사장은 태풍에 따른 포항제철소 침수 대응 관련 질의를 위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당초 증인 신청 명단에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 주요 기업 CEO(최고경영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지만 여야 협의 과정에서 제외됐다.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과 최덕환 풍력산업협회 팀장이 재생에너지 관련 질의를 위해 참고인으로 뽑혔다.

6일 예정된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국감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범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사) 대표, 윤진호 교촌 대표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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