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韓 게임 최초로 넷플릭스 입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11 13:16
네오위즈_고양이와 스프_ 퍼블리싱 계약 체결

▲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오위즈의 인기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가 국산 게임 최초로 넷플릭스에 입점한다.

네오위즈는 11일 넷플릭스와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양이와 스프’는 네오위즈의 자회사 하이디어가 개발해 지난해 7월 출시한 힐링 모바일 방치형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만화풍의 일러스트와 손쉬운 조작법으로 대중성과 게임성을 인정받으며 출시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2700만 건을 돌파했다.

네오위즈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과 만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게임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양사간 파트너십을 통해 네오위즈의 다양한 게임을 넷플릭스에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고양이와 스프의 넷플릭스 입점 일정은 오는 11월이다. 게임 내 광고와 인앱 구매를 없애 기존 인게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오위즈는 게임 업데이트, 유지 및 보수 등을, 넷플릭스는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한편 넷플릭스는 최근 프랑스 개발사 ‘유비소프트(Ubisoft)’와 협력하는 등 게임 포트폴리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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