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종목 2500여 명 참가...분산 배치로 접촉 최소화
▲제4회 소방청장배 전국소방체전이 횡성군 생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과 12일 이틀간 열린다. |
11일 오전 생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김지태 지사, 이흥교 소방청장과 권혁열 도의회 의장 그리고 김명기 횡성군수와 김영숙 횡성군의회 의장 및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등 내빈을 비롯해 2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진행했다.
이번 체전은 소방청을 비롯한 17개 시·도 19개 소방본부에서 2500여 명이 출전한 가운데 7개 종목을 횡성군 일원에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참여한 선수단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체육공원과 문화체육공원 그리고 베이스볼파크 등 분산 운영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취임일 새벽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이 강원도 소방본부였음을 회상하며 "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들에게 감동을 받았다. 향후 예정된 강릉 소방심신수련원 사업과 강원도소방본부 신청사 건축, 다목적 소방헬기 도입 등 소방의 현안 사업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야심차게 준비한 대회를 통해 모두가 단합하길 바란다. 이제 답답한 마스크도 풀었으니 업무도 잊고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하며 참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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