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군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장흥 만들겠다"
▲장흥군청. |
모두 11건의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에 선정된 장흥군은 국비 21억원, 도비 4억원을 확보에 성공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억원이 늘어난 예산 규모다.
장흥군은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은 국비 70%, 도비 15%, 군비 15%로 추진될 예정이며, 2023년 총 30억 6천만원을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한 예산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천관사 선원재현 건축공사 및 석축공사 26억원 △보림사 가지선원 및 선다원 보수로 3억 7천만원 △존재고택 산책로 정비 및 초가이엉잇기, 천연기념물 보수·치료 등 6건 9천만원이다.
장흥 천관사 선원재현 건축공사의 경우 2014년 천관사 원형고증 및 종합정비계획을 바탕으로 2022년 설계용역를 마쳤다.
내년에는 선원재현을 건립하여 문화재 보존정비 및 전통 불교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문화재청의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은 국가지정 문화재의 원형보존 및 멸실·훼손 방지를 위한 문화재 보수·정비와 문화재 역사문화환경 및 관람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흥군은 국가지정문화재 보수 이외에도 도지정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문화재 재해 긴급보수 사업, 문화재 재난안전 관리사업, 전통사찰 보수정비 등 매년 국·도비를 확보하여 문화재 원형 보존과 보수 정비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문화유산을 잘 보존해 후대에 물려주는 것은 현세대의 중요한 의무"라며, "지역 문화자원의 계승·발전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장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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