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 유흥업소 판매 50%↑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19 17:48

여름성수기 오프라인 마케팅·지역축제 참여 주효

[하이트진로 사진자료] 테라 성수기 판매 증가 이미지

▲사진=하이트진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하이트진로가 올해 엔데믹 전환에 힘입어 유흥시장 판매량이 크게 회복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6~8월 여름 성수기 시기 ‘청정라거-테라’의 유흥채널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 접점의 마케팅 활동과 각종 지역 축제가 테라 판매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올 9월 기준 테라의 유흥시장 누적 판매량도 약 33% 증가했다.

이와 함게 성수기 동안 테라 생맥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4% 올랐다. 음식점 등에서 판매하는 병맥주 판매량도 약 42% 늘었다.

생맥주 판매가 급증한 것은 올 여름 부산·강릉 등 휴양지 프로모션에 더해 전주·송도·춘천 등 전국 각지의 맥주 축제에 참여한 것이 주효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다양한 굿즈 프로모션을 전개해 술자리 재미를 배가시킨 것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출시한 기존 스푸너 대비 3배 큰 ‘스푸너 맥스’ 등이 대표 사례다.

향후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소비자 선호도 강화를 위해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술자리 굿즈를 개발하겠단 계획이다. 아울러 이종업계간 협업을 추진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는 ""국내 대표 맥주 테라가 지역 축제, 야외활동 등 소비자들의 일상과 함께 성장을 거듭,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테라의 ‘청정’ 브랜드 콘셉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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