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21 11:12
221021 (사진1) 아이오닉 5, EV 최초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

▲현대차 아이오닉 5.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2023년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아이오닉 5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 모델이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의 SUV’에 전기차가 이름을 올린 것도 이번이 최초다.

모터트렌드는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자동차 전문지다. 2023년 올해의 SUV 평가는 총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25개의 차종이 전동화 모델이었다.

올해의 SUV는 진보적 디자인(advancement in design), 엔지니어링 우수성(engineering excellence), 효율성(efficiency), 안전성(safety), 가치(value), 주행성능(performance of intended function) 등 6가지 요소를 평가해 선정된다.

모터트렌드는 화려한 외관과 탁월한 주행성능,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공간, 효율적인 배터리, 뛰어난 가치, 빠른 충전 시스템 등을 아이오닉 5의 올해의 SUV 선정 이유라고 설명햇다.

에드워드 로 모터트렌드 편집장은 "모터트렌드 74년 역사상 처음으로 올해의 SUV 후보 차종 대부분이 전동화 차량이었는데 이는 미래지향적인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뛰어난 항속거리와 초급속 충전 기술, 인간 중심의 편의 사양을 갖춘 아이오닉 5는 우승자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가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를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선정은 현대차가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 개발과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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